인테리어 분쟁, 감정 결과가 판사보다 중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수원 법무법인 율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13년 차 박소윤 변호사입니다.

​

오늘은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인테리어 공사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사실상 승패를 좌우하는 ‘감정’의 중요성에 대해 핵심만 짚어보겠습니다.

​

인테리어 공사 후 하자가 생겨 소송까지 가게 되면, 대부분의 의뢰인은 “판사님이 내 억울함을 알아주겠지”라고 기대합니다. 그런데 실제 재판에서 판결을 좌우하는 건 판사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법원 감정인입니다.

인테리어 하자 소송에서 ‘감정’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설명합니다.

​

​

1. 감정 결과 = 사실상 판결문

판사는 법률 전문가이지 건축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래서 법원은 전문가(감정인)를 현장에 보내 두 가지를 확인시킵니다. “이게 하자가 맞는지”, 그리고 “고치려면 얼마가 드는지”입니다.

감정인의 보고서에 심각한 오류가 없는 한, 판사는 그 결과를 거의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감정 결과가 나오는 순간 승패는 사실상 갈린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결과가 억울하다고 감정인을 상대로 고소하거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건 현실적으로 거의 통하지 않습니다.

​

2. 감정 전에 수리하면? 소송에서 집니다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실수는, 감정이 끝나기 전에 수리부터 해버리는 것입니다.

물이 새서 급하더라도 감정인이 현장을 보기 전에 손대버리면, 하자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방법 자체가 사라집니다. “사진이나 영상이 있으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문가가 직접 수치로 확인한 것과는 무게가 다릅니다.

수리가 정말 급하다면, 상대방에게 반드시 사전 통보하고 충분한 증거를 남겨야 합니다. 그래도 원칙은 감정 완료 후 수리입니다.

​

3. 감정 신청- 질문을 구체적으로 써야 유리합니다

감정을 어떻게 신청하느냐에 따라 보상 금액이 수천만 원씩 몇십퍼센트씩 차이가 납니다.

​

4. 감정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면?

보상 금액이 기대보다 훨씬 낮게 나왔다고 해서 끝은 아닙니다. 다음 세 가지 방법을 순서대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

결국 인테리어 소송의 핵심은 ‘객관적인 증거’와 ‘정밀한 감정’입니다. 감정 결과에 뒤늦게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 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첫 단추인 감정 신청 단계부터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주장해야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EB%B0%95%EC%86%8C%EC%9C%A4%EB%B3%80%ED%98%B8%EC%82%AC.jpg입니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단의 “상담 문의/예약“을 이용해주십시오

.